걸그룹 S.E.S. 멤버 슈가 농부가 된 근황을 전했다./사진=슈 인스타그램
걸그룹 S.E.S. 멤버 슈가 농부가 된 근황을 전했다./사진=슈 인스타그램


걸그룹 S.E.S 슈의 근황이 공개됐다.

슈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금요일,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 15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병풀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병풀의 효능은 공부해서 알고 있었지만, 좋은 병풀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던데요. 눈이 녹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우스 안에서 잘 크고 있었어요!"라며 "바람이 조금만 들어와도 어린 병풀들이 죽을 수 있다고 하더라. 직접 우려낸 원액도 얼마나 진하던지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카젤리1000 한포에 병풀이 스무 장이나 들어가니 부지런히, 열심히 키워야 해요"라고 농사를 짓는 이유를 밝혔다.

슈는 또 "오늘의 느낌 점: 농부 되기 참 어렵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슈는 2019년 7억원대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슈는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유진 바다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슈는 개인방송을 하며 노출 의상을 입는 등 다소 눈살을 찌푸리는 행보를 보였고 바다가 이에 대해 쓴소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바다는"슈를 아끼는 마음에 '언니로서 이건 아니다' 조언을 했는데 이런 쓴소리가 불편했는지 거리를 두는 것 같다"라며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 꼭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