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리온 초코송이가 진열된 모습. /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리온 초코송이가 진열된 모습. /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오리온에 대해 "매출액 회복세 확인 중"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법인별 합산 실적은 매출액 318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을 기록했다"며 "춘절 시점 차이를 감안 시 매출액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의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매출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다"며 "경소상 전환으로 인한 기저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지난해 대비 비우호적인 명절 효과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수급적인 열위 등을 고려한다면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