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은 윤 대통령이 만든 인형… 들어오면 나한테 죽어"
김인영 기자
1,680
2025.02.27 | 07:10:17
공유하기
|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정국 혼란 책임이 있다며 한 전 대표가 정치계에 다시 돌아온다면 혼쭐을 내겠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부적절한 국정 운영이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굳이 그것 가지고 파면까지 하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사태 책임에 대해선 "탄핵과 정국 혼란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도 있지만 한 전 대표도 똑같이 져야 한다"며 "여당 대표가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과 협력해서 힘을 모아 갔어야지 사사건건 충돌하고 어깃장을 놓고 그러면 대통령이 어떻게 정국 운영을 할 수 있느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윤 대통령이 만들어준 인형이다. 본인 능력으로 올라갔느냐, 법무부 장관 '깜'이 됐냐"며 "(정치권으로 다시) 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