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마 미수 논란… 친윤계 이철규 "자식 일 심히 송구"
김유림 기자
2025.03.03 |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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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 수수 미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의원의 아들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전달된 액상 대마를 받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 현지에 머물렀다가 이날 귀국했으며, 언론 보도 전까지 관련 사건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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