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 기술 한 눈에"… '인터배터리 2025' 개막
[인터배터리 2025] 688개 업체 참가 2330개 부스 마련… '역대 최대'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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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 1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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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동향과 차세대 혁신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기업들이 참여해 233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배터리 제품과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해 579개 기업, 1896개 부스와 비교하면 부스 기준으로 약 23% 확대된 규모로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의 정부·연구소·기업들이 참여한다.
한국 기업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3사가 총출동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팩 솔루션을 선보이고 삼성SDI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이 가능한 LFP+ 기술을 공개한다. SK온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소개한다.
LG화학, LS그룹, 롯데 화학군 3사는 물론 에코프로그룹, 고려아연, 엘앤에프 등 배터리 소재사들도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이후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력을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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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을 맡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 전시회는 688개의 참가 기업 중 해외 기업이 174개로 전체의 4분의 1에 달한다"며 "우리 배터리 산업의 위상과 글로벌 배터리 기술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계속 성장하는 '인터배터리 2025'를 보면 이러한 상황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읽고 싶다"며 "인터배터리 2025의 개회를 선언함과 동시에 'K-배터리'의 재도약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대미 투자환경 유지 등을 요청하고 돌아왔다"며 "지금 이순간에도 '민관 합동 사절단'이 미국 배터리 투자지역을 순회 아웃리치 하는 등 미국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즘 극복을 위해 전기차 구매 시 세금 감면,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 수요 진작과 더불어 2038년까지 ESS 시장 규모를 현재 국내 ESS 생산설비 용량의 최대 15배로 늘려가는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수요처 다변화를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선 음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핵심 광물과 소재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도록 재정·세제·기금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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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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