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경선 참여 김용주 "이재종 예비후보 지지"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용주 예비후보가(왼쪽)이 5일 이재종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두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이재종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용주 예비후보가 5일 이재종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이재종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재종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감각이 뛰어나며 담양의 문제와 해결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에서 경쟁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담양의 미래"라며 "젊고 참신하며 깨끗한 이 후보와 함께 담양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3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군청 경제과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재종 후보가 군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함께 힘을 모아 '잘 사는 부자농촌' 담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종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김용주 선배님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그의 공직 경험과 경제 전문성이 담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