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이사회에 복귀한다. 지난해 1월1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 4주기 추모식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이사회에 복귀한다. 지난해 1월1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 4주기 추모식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에서 빠지고 롯데쇼핑 이사회에 복귀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7일 공시했다.


신 회장의 롯데쇼핑 이사회 복귀는 5년 만이다. 그는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냈다.

앞서 지난 5일 롯데칠성음료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에서는 오는 25일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에서 2년 만에 빠지게 된다. 신 회장의 빈자리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가 채운다. 이 총괄대표는 2017~2020년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 회장은 그동안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음료 등의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이달 정기주주총회를 거치면 신 회장은 롯데칠성을 대신해 롯데쇼핑을 포함한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게 된다.

롯데쇼핑 이사회에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재선임되고 김원재 롯데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은 신규 선임된다. 조현근 전 풀무원샘물 대표이사, 히로유키카나이 토키와(Tokiwa) CEO, 정창국 에코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롯데쇼핑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