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착한농부에서 생산된 지역특산주 '밀담', '밀담'은 제12회 대한민국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북 예천군
예천 착한농부에서 생산된 지역특산주 '밀담', '밀담'은 제12회 대한민국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북 예천군



경북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주 '밀담'이 제12회 대한민국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7일 예찬군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밀담'은 청정지역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의 즙을 발효해 증류한 술로, 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농가와 계약재배해 원료의 고품질화로 술의 풍미를 극대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밀담을 생산하는 '착한농부'는 지난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 복분자증류주 '예천주 복', 2019년 '예천주 만월', 2020년 증류주 '럼PHAT', 2021년 단수수 증류주 '밀담40', 2023년 사과증류주 '춘희'에 이어 2025년 '밀담40'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예천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우성 착한농부 대표는 "7회에 걸친 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주를 생산해 예천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