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와 포옹하는 민주당 담양군수 이재종 후보.
지지자와 포옹하는 민주당 담양군수 이재종 후보.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로 이재종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발표한 경선 결과에서 최화삼 담양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반 판세에서 열세였던 이 후보는 신인 가점 20%를 받으며 경쟁력을 높였고 반면 최 후보는 탈당 이력으로 인해 25% 감산을 적용받아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1차 경선에서는 과반을 넘긴 후보가 없어 최종 결선이 진행됐다. 결선에서는 담양 출신 윤영덕 전 국회의원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김정오, 김용주 후보 등의 지지를 얻은 이 후보가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담양의 발전을 위한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특별군 담양'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군수가 직접 뛰는 농촌 활성화' △'담양 교통혁명' 추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민휴식처 담양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담양 밀착형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담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더욱 낮은 자세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름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수북면 출신인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기 대선 변수가 없으면 오는 4월2일 치러질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이 본선에서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