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7호골 터졌다… 토트넘, 본머스와 2-2 극적 무승부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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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0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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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려 패배 위기의 팀을 구했다.
지난 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동점 골을 넣어 AFC본머스와 1-1로 비겼다.
경기 내내 불안했던 토트넘은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무너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후반 9분 드리블 돌파 후 수비수 1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두들겨 맞던 토트넘은 반격에 나선 후반 22분에 만회 골을 터뜨렸다. 파페 사르가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면서 골로 이어졌다.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3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는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월24일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2골을 넣은 뒤 10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해 통산 네 번째 10-10(10골-10도움) 달성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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