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사망했다. 향년 43세. 사진은 지난 2011년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로 입대하기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가수 휘성. /사진=머니투데이
가수 휘성이 사망했다. 향년 43세. 사진은 지난 2011년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로 입대하기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가수 휘성. /사진=머니투데이


가수 휘성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휘성이 이날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혐의점은 없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1982년생으로 2002년 1집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한 휘성은 '안 되나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휘성은 2019년 9~11월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650만원에 매수해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3월과 4월에는 송파구, 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도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