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김수현만 SNS '언팔'… 김새론 논란 의식했나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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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1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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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사망한 김새론 논란에 휩싸인 배우김수현만 언팔로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기준, 조세호는 김수현의 SNS를 언팔로우한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예능 '굿데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가운데, 조세호는 함께 출연한 88즈(지드래곤,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중 유일하게 김수현을 '언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김수현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조세호가 손절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세호도 손절 치는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자 김수현이네", "다른 남자 연예인들도 조세호 본받아라", "진심 쟤(김수현) 팔로우 하는 연예인들 불매해야 함"라며 조세호의 빠른 결단을 반기는 한편, '불매'를 들먹이며 다른 연예인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앞서 사이버렉카 채널로 알려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 오후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김새론 16살 때부터 6년 연애)'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하며,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밝힌 유족의 주장을 전했다. 당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 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곧바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다음날인 11일 저녁,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또 한 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뽀뽀' 셀카를 공개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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