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평)당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평)당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 가격이 역대 3000만원을 돌파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120만원으로 나타났다. 월별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1628만원)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전 최고 분양가인 지난해 8월(2474만원)과 비교해도 600만원 이상 높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강남권에서 '래미안 원페를라'가 분양에 나서면서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24억5000만원이다.


1월에는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가 없어 전국 평균 분양가가 1628만원으로 전월 대비 400만원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지난달 시도별 평균 분양가는 서울이 3.3㎡당 평균 6941만원으로 지난해 1월(9608만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뒤이어 부산(2409만원)과 대구(2399만원)가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