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주학생 10중 8명이 '사교육' 받았다
사교육비는 한달 41만원… 울산 이어 두번째로 적어
전남 사교육 참여율은 71.7%로 1년새 4.4%p 증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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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지역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이, 전남은 7명이 학원 등에서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전체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8.2%로 전년(76.3%)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학교급별 참여율은 △초등학교 84.8% △중학교 77.3% △고등학교 67.0%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3000원으로 전년(39만6000원) 대비 4.3%가 증가했다.
광주 학생 사교육비는 서울(67만3000원)을 비롯한 8개 특·광역시 중 울산(39만9000원)에 이어 두번째로 적었다.
전남 전체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1.7%로 1년전(67.3%)보다 4.4%포인트 높아졌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82.7% △중학교 70.1% △고등학교 53.6%로 나타났다.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원으로 1년전(27만9000원) 대비 14.7% 증가했다. 다만 전남지역 학생의 사교육비는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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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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