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올해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잔=김은옥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잔=김은옥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의지를 담은 'Run the way to The Greatness 2025'를 선포했다.


한화생명은 우선 금리변동과 제도적 변화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이어오며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온 가운데 올해 역시 신계약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실제 새해 첫 상품으로 보장성 상품 3종을 발 빠르게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다.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견지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힘쓸 전망이다.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지난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설계사 조직규모 확대도 지속한다. 이미 한화생명은 자회사 GA(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설계사 조직규모가 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고객 중심 영업 모델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도 다질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증권사 인수 추진으로 이미 발판을 마련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중인 베트남 보험시장은 물론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은 계속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과 전환의 새 지평도 열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미 샌프란시스코에 '한화 AI 센터(HAC)'를 개소했다.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달을 중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험설계사들의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조직 규모 확대와 혁신적인 상품 출시로 안정적인 신계약 성장을 이뤘다"며 "AI(인공지능) 기술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영업, 상품 전 영역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