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 관광지로 지정됐다
함평 사포 관광지 지정 이후 15년만이자 28번째
상업·숙박시설·펫파크 등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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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영광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가 전남지역 28번째 관광지로 지정·고시됐다. 2010년 함평 사포 관광지 지정 이후 15년 만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군은 '영광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가 신규 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상가·음식점 등 상업시설과 빌라·펜션 등 숙박시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파크 등 관광시설을 2030년까지 체계적으로 조성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백수해안도로 주변의 해당화 길, 칠산타워 등 16만㎡ 규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 외에도 현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을 전시관 미디어 파사드 등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사업 등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광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 신규 지정을 통해 백수해안도로 일대를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전국적인 노을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과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남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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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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