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쓴다. 사진은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쓴다. 사진은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사진=삼성생명


'생보 1위' 삼성생명, 신성장동력 찾아 '굳히기' 들어간다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1위'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지난해 삼성생명 당기순이익은 2조1068억원으로 전년(1조8953억원) 대비 약 11.2% 증가했다.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으로 투자손익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다.


신계약 물량 확대와 건강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신계약 CSM은 3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건강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58%다.

전속설계사 수는 연시 대비 5570명 이상 늘어난 3만7313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펀더멘털 개선 및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500원으로 배당을 결정했다. 향후 주주환원율도 50%를 목표로 점진적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는 1조원 이상의 보험손익을 시현하는 가운데 건강보험상품 비중을 70%까지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성장동력 발굴 등 신사업 도전 역시 본격화한다.

삼성생명은 올해 조직개편에서 요양사업을 전담하는 '시니어리빙' TF를 '시니어비즈'로 격상하는 등 신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지난 12일 오상택 시니어비즈팀 상무는 '초고령사회, 생명보험업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생명보험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업계 현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헬스케어, 신탁, 시니어 비즈니스 등 새로운 업에 도전하자"며 "고객의 생애 전반, 나아가 사후까지도 연계 관리하는 등 차별화되고 트렌디한 서비스를 제공해 리더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