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자작극이라 한 적 없어"… 유족에 고발당한 유튜버 반박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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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 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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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 유족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가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반박 입장을 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고소에 대한 입장입니다.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새론씨 유가족들이 지난 16일 저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자녀를 잃은 유가족 입장이라 충분히 존중한다. 다만 사실관계가 너무나도 다른 내용들이 많아서 이 부분만큼은 바로 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저는 단 한 차례도 영상이나 방송을 통해서 김새론과 김수현의 관계가 '자작극이다', '허위다'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소 대리인은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밝혔는데, 유가족들이 밝힌 입장문에서는 제가 김새론 씨가 당시 올렸던 사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애초에 자작극이라고 밝혔다면 이런 내용을 밝힐 이유조차 없다. 법률대리인과 유가족들의 입장이 상반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저는 애초에 두 사람 관계가 자작극이라고 밝힌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의 김세의씨는 '제가 골드메달리스트 사주를 받고 김새론씨의 영상을 다뤘다'는 허위 주장을 퍼뜨렸다. 이 부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제가 최근 3년 동안 올렸던 김새론씨 영상 4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면서 "유가족 분들은 제가 최근에 올렸던 영상들을 문제 삼고 계신다. 그래서 최근에 올렸던 영상 4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단 한 건도 제가 먼저 김새론씨에 관해 다룬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씨가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사진이나 근황을 올리거나 혹은 다른 매체에서 근황이 밝혀진 뒤 엄청난 기사들이 양산됐다. 사회적 관심사가 된 이후 추가적인 취재를 통해서 관련 내용을 다뤘던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진호는 "유가족들에게 면목이 없다는 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다만 납골당 사실 확인과 같은 자극적인 워딩을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1일에 고인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자 김새론씨 장지에 갔다. 하지만 납골당 관계자로부터 유가족 분들이 고인을 다른 곳에 안치했다는 사실을 듣고 부득이 아버님께 연락드렸다.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이진호는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도 '납골당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다'라는 왜곡된 프레임이 쓰여지고 있다"며 "제가 아버님에게 처음 전화드린 시기는 2월20일이다. '상 중에 전화를 했다'는 악의적인 프레임이 씌워져 있다.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기자들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족 측 변호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2024년 3월 고인이 배우 김수현과의 사진을 올린 이유는 소속사로부터 채무 독촉 내용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연락을 했으나 답이 없자, 잠시 사진을 올린 것일 뿐"이라며 "이진호씨는 이들의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고인을 이상한 여자로 비치게끔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 변호사는 "곧 배우 김수현씨와 김수현·김새론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도 고발 예정"이라며 "협박죄와 명예훼손 등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부 변호사는 "고인이 김수현씨에게 내용 증명을 보낸 뒤 '힘들다'고 하자 소속사 측은 고인에게 2차로 'SNS에 관련 내용을 올리지 말라' '김수현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피해를 입히면 추가로 책임을 묻겠다'는 첨언과 함께 추가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했다. 이 2차 내용 증명은 김새론이 숨진 후 유족이 고인의 짐 정리를 하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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