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0만원 번다는데"... 곰픽으로 '조용한 부업' 도전하기
[체험기] '곰픽' 클릭 몇번으로 포토샵 고수가 됐다, 링크 하나만으로 부가 수익 창출 가능
김성아 기자
22,958
2025.03.19 | 06:00:00
공유하기
|
# 직장인 최씨(34)는 퇴근 후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통해 사진 보정 작업을 하며 추가 수익을 얻고 있다. 대학 시절 익힌 포토샵 기술을 활용해 사진 한 장당 5000원을 받고 있으며 하루에 4건만 처리해도 월 60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별도의 큰 노력이나 시간 투자 없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디지털 부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적인 부업이었던 인형 눈알 붙이기나 택배 포장과 같은 단순 노동과 달리 디지털 부업은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포토샵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부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디자인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곰앤컴퍼니의 '곰픽'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곰픽을 설치 후 별다른 학습 없이 바로 이미지 편집 기능을 사용해봤다. 사진관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피부 보정과 화질 개선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내 손안에서 이루어졌다. 더 놀라운 점은 배경 제거(누끼 따기) 기능이었다. 과거에는 디자이너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영역을 지정해야 했지만 곰픽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불필요한 배경을 지워준다. 1시간 정도 작업을 하니 지켜보던 언니가 포토샵 고수 같다고 했다.
흐릿한 어린 시절 사진이 AI로 복원돼
|
가장 먼저 곰픽의 대표 기능인 'AI 업스케일링'을 체험해봤다. AI 업스케일링 기능은 낮은 해상도 이미지를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픽셀화나 경계의 날카로움 문제를 AI가 지능적으로 보완해 원본 이미지의 세부적인 정보를 보존하면서도 클릭 한 번으로 고해상도 변환이 가능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오래된 어린 시절 사진을 불러와 AI 업스케일링 버튼을 클릭하자 흐릿하고 색이 바랜 사진이 마치 최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선명해졌다. JPEG, PNG 등 다양한 파일을 지원해 변환 과정도 간편했다. 특히 기존 보정 기술과 달리 AI가 픽셀을 자동으로 보완해 사진 속 질감과 디테일까지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이 기능을 활용하면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여도 최대 8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데다 얼굴 인식·디테일 복원·노이즈 제거·텍스처 추가까지 한 번에 가능해 원하는 이미지 효과를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 덕분에 흐릿한 가족사진도 또렷한 추억으로 되살릴 수 있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AI가 몇초 만에 배경을 감쪽같이 지워
|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피사체를 삭제하고 빈자리를 채우는 작업도 단 몇 초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자동 배경 제거 도구(마술봉)를 클릭한 뒤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기만 하면 곰픽이 배경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해당 부분을 제거해준다. 기존 포토샵에서는 배경을 지우려면 디자이너가 일일이 직접 영역을 지정하고 정교한 브러시 작업을 통해 부분 삭제 작업(누끼 따기)을 해야 했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돼 시간이 많이 걸렸고 정확도도 낮았다. 반면 곰픽에서는 삭제하고 싶은 개체를 클릭만 하면 AI가 몇초 만에 해당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마술봉 도구를 이용해 오렌지를 선택하니 잠시 후 배경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오렌지만 남았다. 반대로 오렌지를 삭제하면 배경만 남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했다. 최근 누끼 따기 관련 부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곰픽은 그래픽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특히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직접 찍은 강아지 사진을 활용해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진을 불러와 배경 제거 기능을 적용하니 단 몇 초 만에 지저분한 배경이 사라지고 강아지의 이미지만 남았다. 여기에 다채로운 색상을 추가하니 마치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프로필 사진이 완성됐다.
곰픽 기본 탬플릿 통해 유튜브 섬네일, 카드제작도 손쉽게 가능해
|
MZ세대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데 익숙한 세대다. 크리에이터 활동이 인기 직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튜브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직장인들도 'N잡 유튜버'로 활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튜브 섬네일 제작과 카드뉴스 제작이 인기 부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곰픽이 제공하는 템플릿 기능이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언젠가 '브이로그 유튜버'를 꿈꾸는 기자도 직접 곰픽을 활용해 섬네일 제작에 도전해봤다.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지만 곰픽에서 기본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하니 단 30분 만에 그럴듯한 섬네일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왼쪽에는 메뉴 창, 오른쪽에는 레이어 창이 한눈에 보이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텍스트 수정과 디자인 편집이 간편했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기자도 깔끔하고 직관적인 작업 환경 덕분에 불편함 없이 편집할 수 있었다. 특히 템플릿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거나 색상과 글꼴을 수정하는 과정도 클릭 몇 번만으로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곰픽이 직장인들의 부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제공하는 곰앤컴퍼니는 새로운 제휴 마케팅 플랫폼 '곰랩 파트너스'를 오픈했다. 곰랩 파트너스는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공유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제휴 마케팅 서비스로 링크 하나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는 물론 기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업체 측은 본업 외에도 추가 수익을 원하는 'N잡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제휴 마케팅과 달리 일부 구독형 상품의 경우 구독이 해지되지 않는 한 매월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