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빽다방의 소시지 빵이 찌그러진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있는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빽다방의 소시지 빵이 찌그러진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있는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불거진 '플라스틱 용기' 논란에 대해 "점포 내 발생한 민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민원은 매뉴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관련 사안을 확인해 고객님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메뉴를 즉시 환불처리 해드렸다"며 "또 해당 점포에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매뉴얼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재교육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와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 (공동취재) /사진=뉴스1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 (공동취재) /사진=뉴스1


지난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빽다방의 소시지 빵이 찌그러진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있는 사진과 함께 "빵을 데워달라고 부탁했는데, 플라스틱과 같이 (전자레인지를) 돌려 다 찌그러진 채로 받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자는 "본사에 문의했더니 본사 방침이 맞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질 가운데 PET(폴레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멜라민수지,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의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PET 재질은 내열성이 낮으며 가열 시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반면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결정화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C-PET), 내열폴리스티렌(내열PS) 등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자레인지용' 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