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은 이 의원이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이준석 의원실 제공)
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은 이 의원이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이준석 의원실 제공)


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개혁신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두르는 감이 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 기존 정당에서 탄핵 전에 대선 후보를 정하는 선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16일부터 17일에 걸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당 대선 후보에 대한 인터넷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7만7364명 당원 중 3만99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이 의원의 대선 후보 선출에 찬성한 이들은 3만7046명으로 전체 92.81%로 나타났다. 반대는 2868명으로 7.19%였다.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될 것에 대비해 미리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