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영월군, 상생 동행…문화·경제·관광 협력 확대
양주=김동영 기자
2025.03.20 |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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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풍운아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시심(詩心)이 경기 양주시와 영월군을 이어주고 있다.
양주시는 20일 최명서 영월군수 등 영월군 대표단을 맞이하고 두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양주는 김삿갓의 고향이며 영월은 그가 평생 방랑하며 마지막 숨을 거둔, 운명적으로 얽힌 지역으로 손을 맞잡고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릉,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영월군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양주시와 영월군은 향후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주시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이 이뤄질 경우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상생의 동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군 대표단은 간담회 후 서울우유 양주공장과 회암사지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 양주시의 산업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삿갓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시대를 풍자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세상을 헤쳐나간 인물로 양주와 영월이 그의 정신을 계승해 더욱 깊이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며 "이번 만남이 단발성 교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양주와 영월 두 지역 모두 김삿갓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특히 의미가 크다.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협력과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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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