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경호처 직원, 술 먹고 경찰 폭행… 현행범 체포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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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 1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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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경찰을 폭행한 현직 대통령 경호처 소속 직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밤 10시40분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당시 경찰은 "남성들끼리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통령실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로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현장에 출동한 남성 파출소 순경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을 제출하라는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았을 뿐 경찰을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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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