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최여진(42)이 불미스러운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최여진 인스타그램
결혼을 앞둔 배우 최여진(42)이 불미스러운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최여진 인스타그램


결혼을 앞둔 배우 최여진(42)이 불미스러운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에서 최여진과 그의 예비 남편이 등장했다. 최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공개 후에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억측,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며 "복합적으로 힘들었다"라고 심정을 고백했다.


최여진 남편은 "정말 고마운데 미안하다"며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를 받았다. 나 아니었음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미안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한 여성과의 전화 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이 여성은 예비신랑의 전처로 "어제 동생에 뭘 보내줬다.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니더라"며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고 최여진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고, 최여진은 전화를 끊은 뒤 눈물을 흘렸다.


최여진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 예비남편인 김재옥과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다. 김재옥은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로, 최여진이 지난해 8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한 남자친구다. 특히 최여진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며 김재옥이 이혼남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재옥이 이혼하기 전 전처는 물론, 최여진과 함께 경기 가평에서 한때 한 식구처럼 지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갖 루머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