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 전국 기온 '뚝' 떨어져
최진원 기자
2025.03.28 | 0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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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예정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0~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역은 오전 중에 비가 멈춘다. 전북과 전남, 경남권 일부 지역은 오전 6시 이전에 잠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은 이날 오전 6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27일부터 비 소식이 있던 제주는 이날 오전 9시쯤 비가 그칠 예정이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강원권과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오전부터 오후 6시 사이 비 혹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전국에 부는 강한 바람도 계속된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7일보다 온도가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한 감기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 안팎 ▲경북북부 동해안·북동산지 1㎜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5도 ▲광주 11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5도 ▲제주 10도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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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