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남미서 성장판 여는 대상… 임정배 "시장 다각화 필수"
김서현 기자
2025.03.27 | 15: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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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배 대상 대표가 중동과 남미 등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에도 신규 거점을 구축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 미래지향적 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대상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요 운영 방안으로 ▲미래지향적 사업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다.
대상은 미래지향적 사업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 보유 기업과 전략적 M&A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경영 전반에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임 대표는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여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식품 사업에서는 중동과 남미 등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에도 신규 거점을 구축한다. 임 대표는 "글로벌 환경 관점에서 자국 중심주의의 정치 지형 변화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기인한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위해서라도 현지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시장 다각화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기존 한류 기반의 완제 중심에서 식품소재 영역으로 확장한다.
임 대표는 "소재사업에서는 기존 볼륨 위주 코모디티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스페셜티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의 축을 전환하겠다"며 "하이엔드 아미노산과 텍스쳐 솔루션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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