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가 활짝 핀 영흥수목원 토피어리 정원. /사진제공=수원시
개나리가 활짝 핀 영흥수목원 토피어리 정원.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영흥수목원은 시크릿가든 내에 개나리를 테마로 한 토피어리(식물 장식품) 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가 적었던 시크릿가든을 개나리를 중심으로 한 토피어리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개나라 터널을 조성하고 '수원골드'를 포함한 8종의 개나리를 조성했다. 지역 작가와 협업한 개나리 토피어리 작품 10점도 선보인다. 또, 로키향나무길과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화사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연출했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늦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개나리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 전세사기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시 유의사항 등 전세사기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진행한 '집 구하기 A to Z' 교육에서는 주거 형태별 특성, 대출과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 계획법을 소개했다. 앱을 활용한 효율적인 매물 검색법과 현장을 방문할 때 점검해야 할 사항도 설명했다.

'안전한 임대차 계약 안내'를 주제로 열린 27일 교육에서는 부동산 서류·계약서 읽는 법, 위반건축물 점검표, 청년 주거정책 활용법을 강의했다.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바탕으로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주요 조항을 교육했다. 시는 부동산, 법률 등 4개 분야 온오프라인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새빛청년상담소를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