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14일 차은우가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차은우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14일 차은우가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차은우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소중한 일상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에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차은우가 전달한 기부금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은우는 이번 기부 외에도 사진전 수익금 기부, 코로나19 피해 지원, 소아암·루게릭병 환우 돕기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현장에 긴급구호 인력 1599명을 투입해 진화 요원과 이재민에게 구호 세트 1268개, 담요 4865매, 쉘터 385동, 생수와 기타 물품 8만 6813개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