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2025년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이 정기총회 후 쌀 소비촉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지난 28일 2025년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이 정기총회 후 쌀 소비촉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전남지역 농협 주유소가 전기차충전이 가능한 복합스테이션으로 변신을 꾀한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8일 전남본부 4층 회의실에서 협의회 소속 조합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협의회원 보고 △2024년 사업결산 △2025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에너지사업부 유류사업국과 함께 향후 NH-OIL 농협주유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비롯한 복합스테이션 등 종합 에너지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4년 기준 전남 관내 NH-OIL 농협주유소는 119개소로 일반고객은 물론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 등 영농지원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고유가로 인한 유류소비 둔화와 가격경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추진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 복합스테이션 등 종합 에너지사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