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왼쪽서 세번째)가 31일 대표단과 함께 국제교류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와 스위스로 출국한다.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왼쪽서 세번째)가 31일 대표단과 함께 국제교류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와 스위스로 출국한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국제 교류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교류 협력 관계를 맺은 프랑스 쉬이프시(Suippes)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스위스의 선진 관광정 책을 벤치마킹해 양평군 관광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프랑스 쉬이프시에서 양평군-쉬이프시 간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는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 및 프랑스 참전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스위스를 방문해 관광 활성화 사례 및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찰을 진행한다. 스위스의 자연 친화적 관광정책과 도시 건강, 식품정책, 고령 친화도시 모델을 벤치마킹해 이를 군 발전 전략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양평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교류 협력 및 건강도시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프랑스와의 역사적 연대를 바탕으로 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학생·관광 교류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