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4년 3분기 생활인구 집계표./사진=담양군
담양군 2024년 3분기 생활인구 집계표./사진=담양군


지난해 3분기 전남 담양군의 평균 생활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9.4배인 42만408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관광객, 통근자, 통학생 등을 포함한 수치로 담양군이 지속적으로 높은 유동 인구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1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담양군은 전남 16개 인구 감소 시군 중 생활인구 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에 이어 연속된 결과로 주민등록 인구 4만4842명, 외국인 등록 인구 1038명, 체류 인구 37만8207명이 포함된 수치다.

특히 체류 인구는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전 연령층에 걸쳐 고르게 분포해 담양군이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체류 인구 중 타 시도 거주자의 비율이 85.8%에 달해 담양군이 활발한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담양군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 개원을 앞둔 국립정원문화원과 군민생활체육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담양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시설 확충,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한 야간관광 공간 조성 등이 완료되면 생활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022년부터 총 269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34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완료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위해 77개 사업에 21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출생기본수당과 같은 정책을 통해 정주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한편 2023년 전국 1위를 기록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역 관계 인구의 지속적인 기부와 한우, 방울토마토 등 지역 특산품과 담양온천 이용권, 텃밭 분양권 등 차별화된 답례품을 제공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역민이 만족하며 정주하고 관광객은 다시 찾고 머무는 담양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