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서 화재, 원생 등 50여명 대피 소동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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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생들이 긴급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광주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원생 5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대원 7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40분이 지난 오후 2시25분쯤 완진됐다.
해당 불로 인해 4층 건물 외벽과 내부가 불에 탔고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들이 피해를 입는 등 수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어린이집에 있던 원생 39명과 교사 11명 등 50여명은 화재가 번지기 전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대피 과정 중 연기를 흡입한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어린이집과 인근 종합병원 간호사의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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