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딸에 대한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외교부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사진은 심 총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심우정 검찰총장 딸에 대한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외교부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사진은 심 총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외교부가 심우정 검찰총장 딸에 대한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심 총장 자녀의 외교부 채용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이날 오후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채용에 대한 결정은 유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등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심 총장 자녀가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외교부가 유독 '유연하고 관대한 기준을 적용했다'며 심 총장의 딸이라는 이유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