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고향사랑기부금'에 44억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일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문화체육센터 앞에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의류 박스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뉴스1
행정안전부가 '고향사랑기부금'에 44억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일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문화체육센터 앞에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의류 박스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뉴스1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에 약 44억원이 모였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에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에 약 44억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고향사랑기부 전체 모금액(약 64억원)의 69%에 해당한다.


지역별 모금액은 ▲울산 울주군 1억8000만원 ▲경북 안동시 7억9000만원 ▲경북 의성군 11억2000만원 ▲경북 청송군 2억7000만원 ▲경북 영양군 2억2000만원 ▲경북 영덕군 14억원 ▲경남 산청군 2억7000만원 ▲경남 하동군 1억5000만원이다. 특히 의성군과 영덕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성군은 약 248만원에서 약 11억2000만원, 영덕군은 약 3400만원에서 약 14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특별재난지역 8개 지자체는 모두 '고향사랑e음'으로 일반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복구 관련 지정 기부 사업도 개시해 모금을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지자체의 신속한 모금 활동을 돕기 위해 최근 지방의회의 사전의결 대신 보고만으로도 모금이 가능하도록 지정 기부 사업 개시 요건을 완화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고향사랑기부로 산불 피해 지역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