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혐오와 폭력 메디스태프 내 불법행위, 해법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혐오와 폭력 메디스태프 내 불법행위, 해법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당이 계속해서 윤 대통령을 적극적인 옹호하고 탄핵 반대에 전력투구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지난 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오는 4일 오전 11시 헌재 선고와 관련해 "기각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비상계엄을 대단히 잘못된 행위로 보고 저는 처음부터 탄핵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조 의원은 "정치인이라면 통합을 얘기해야지. 유혈 사태 등 표현은 책임 있는 정치인 발언이 아니다. 설령 그런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갈등 사태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 의원의 '탄핵이 기각되면 불복하고 저항하겠다'라는 발언을 막아서면서 정치인 모두에게 헌재 결정에 따를 것을 주문했다.


진행자가 '4일이 지나가면 국민의힘도 방향성을 잡을지'를 묻자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유통일당화 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궤도를 이탈했다. 정상궤도로 복귀해야 하고, 인용 결과에 따라서 재건축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기 상황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정했다. 지난해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10일 만이자 마지막 변론 기일 기준 38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