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 기댄 채 발견"… 송해 사인, 낙상 아닌 '○○○○'
김다솜 기자
2025.04.02 |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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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자 국민 MC 고 송해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일요일의 남자, 송해의 생로병사' 편이 그려졌다. 이날 고 송해 손주사위는 그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렸다. 손주사위는 "오전 7시쯤 화장실 문 뒤쪽으로 살짝 기댄 상태로 발견됐다"며 "물기도 전혀 없어서 샤워한 것도 아니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새벽, 밤 늦은 시간으로 '낙상의 여지보다는 화장실을 다녀오시다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얘기 들었다"고 밝혔다. MC 장도연은 "그날따라 아침을 거르는 게 이상해 딸이 집으로 찾아갔다고 하더라. 송해 선생님이 화장실 문에 기대어 쓰러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낙준 의사는 "연세가 높으니까 순간 심장이 확 안 좋아졌을 수 있다. 주무시다 깨서 돌아가신 것 같다고 했는데, 몸이 깨서 갑자기 활동하니까 몸이 요구하는 심장 혈류량을 맞추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고령자의 경우 코로나19 회복이 되더라도 심장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송해 선생님 연세를 고려하면 혈압이나 당뇨 영향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찬원은 "친할아버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하는 분"이라면서 "하늘에서도 사랑하는 어머니, 아내, 아들을 만나서 딴따라로 빛나길 바란다. 뵙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송해는 2022년 6월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88년부터 34년 동안 KBS 2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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