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일부 국가에만 일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일부 국가에만 일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행정부가 일부 국가에만 일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일부 국가에만 일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아울러 미국 정부 관련 소식통은 세율은 20%보다 낮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 수입품에 20% 일괄 관세를 부과하거나 각국 사정에 맞게 차등 부과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이번 안은 20% 일괄 관세 관측이 나오자 업계와 노동 단체,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새롭게 고안됐다고 전해졌다.

민주당은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캐나다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거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공화당에서도 일부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예정이다. 현재로선 어떤 안을 선택할지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취재진에 관세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WSJ는 소식통들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는 3일 오전 5시)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경내 정원인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를 열어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