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넥스 상장사 수익성이 악화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스1
지난해 코넥스 상장사 수익성이 악화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스1


지난해 코넥스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세계 경쟁 심화에 주요 기업 실적 부진이 겹쳐 전체 시장이 위축된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넥스 시장 12월 결산법인들 영업익은 3084억원, 당기순이익은 3835억원 적자였다. 코넥스는 중소기업 전용 자본시장이다.

분석 대상 기업 103개 가운데 66개가 적자였고 흑자는 37개에 그쳤다. 적자 전환한 기업은 16개로 흑자전환 기업 14개보다 많았다. 업종 별로는 모두 적자였다.


부채총계는 2023년 1조8915억원에서 지난해 2조2400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반면 자본총계는 1조2133억원에서 9149억원으로 줄어 24.6% 급감했다. 부채비율은 244.8%로 전년 대비 88.94%p 증가했다.

코넥스 상장사 매출은 2.1% 증가해 외형적으로는 성장했다. 업종별로 제조(9.0%)·IT(3.1%)에서 증가했고 바이오(-4.2%)는 위축됐다. 이번 분석대상 기업은 2023년과 비교 가능한 103개다. 업종별로 ▲바이오 32개 ▲제조 32사개 ▲IT 25개 ▲기타 14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