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40% "최근 1년간 혐오 표현 직간접 경험"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2025.04.03 |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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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 약자를 증오하거나 차별을 선동하는 혐오 표현을 직접 또는 간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 인권 관련 도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39.4%가 지난 1년간 직·간접적으로 혐오 표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민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인권침해로는 성별에 대한 혐오 표현 비율이 56.6% (혐오 표현 전체 경험자 251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적·인종·이주민·소수종교 46.9%, 연령 46.7%, 장애인 44.5%, 외모 37.6%, 성적 지향 32.4%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특정 집단의 인권 존중 여부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이 67.1%로 가장 높은 그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노인(61.5%), 여성(60.9%)이 비교적 높은 반면, 비정규직 노동자(34.1%), 난민(31.5), 성소수자(28.2%)는 40% 미만으로 낮았다.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이 존중받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성소수자, 난민, 비정규직 노동자는 존중받지 못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다뤄야 하는 주요 인권 문제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아동 등)의 이동권 보장', '이주노동자의 근로와 생활환경 개선', '청년 주거권 지원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번 온라인 여론조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도민 6380명을 대상으로 도내 인권상황에 대한 실태를 파악, 인권행정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도 수렴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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