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추미애 "기쁘지만 쓰려… 해야 할 일 많다"
4일 페이스북 글 작성… "개혁 미루면 안 돼"
김동욱 기자
2025.04.04 |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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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 일하던 시기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수사지휘권 등을 두고 충돌했다.
추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윤 총장을 징계했을 때부터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까지 그의 반헌법적, 불법 비위에 대해 끊임없이 주장했다"며 "검찰총장으로서 그의 행보는 국민을 속이면서 해낸 검찰 쿠데타 준비였고 12·3 내란은 군부를 이용한 영구집권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기쁘지만 쓰리다"며 "이제 온 국민이 윤석열 괴물의 실체를 알았지만 전혀 시원하지 않다"고 밝혔다. "파면으로 대한민국을 되돌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일 뿐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게 추 의원 설명이다.
그는 "윤석열과 김건희가 벌인 범죄행위에 대해 낱낱이 밝혀 다시는 아픈 역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개혁을 미루면 언제든 제2의 윤석열이 등장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과거처럼 민생이 개혁 유보의 핑계가 돼서는 안 된다"며 "민생의 정의도, 민생의 회복도 개혁 없이 일으킬 수 없음을 확인했다. 국민의 바람을 한순간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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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