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포털 사이트들이 신속하게 관련 인물 정보를 수정했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한 결과. /사진=네이버 캡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포털 사이트들이 신속하게 관련 인물 정보를 수정했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한 결과. /사진=네이버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김건희 여사 역시 '전 영부인'으로 호칭이 변경됐다.

5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김건희 여사'를 검색하면 인물 정보에 '전 영부인'이라는 문구가 뜬다. 지난 4일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고 선고한 직후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은 발 빠르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인물 정보를 변경했다.


'윤석열'을 검색하면 '전 대통령'으로 표기했고, 김건희 여사 역시 '전 영부인'으로 호칭이 바뀌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사실상 승복 의사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정부가 운영되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