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최고 기온은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중부 지역에서는 한때 봄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부산 한 거리에서 봄비를 맞으며 벚꽃 구경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뉴시스
8일 낮 최고 기온은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중부 지역에서는 한때 봄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부산 한 거리에서 봄비를 맞으며 벚꽃 구경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뉴시스


8일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부 중부 지역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봄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새벽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이후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예정이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7도 ▲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여수 11도 ▲제주 14도 ▲울릉도 독도 12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중부 지역은 오전에 전일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