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eDrive40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eDrive40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eDrive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BMW i4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로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디자인,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두루 갖췄다. 이번에 출시된 뉴 i4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뉴 i4 eDrive40 M 스포츠'와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두 가지 트림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마름모 패턴의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레이저 리어라이트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간접 조명이 적용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하위 메뉴 이동 없이 원하는 기능 제어가 가능한 '퀵셀렉트'를 지원한다.


뉴 i4 eDrive40에는 BMW의 5세대 전기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

복합 전비는 kWh당 4.5㎞,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0㎞다. 배터리 용량은 84kWh로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보행자·자전거 감지 충돌 경고, 차선 유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는 뉴 i4 eDrive40 M 스포츠에는 스탠다드, 상위 트림인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에는 플러스가 적용된다.

뉴 i4 eDrive40 전 모델에는 M 스포츠 브레이크와 19인치 휠 등이 기본 탑재되며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3-존 에어 컨디셔닝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뉴 i4 eDrive40 M 스포츠 7830만원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84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