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친놈, 제정신인가"… 이수혁·지드래곤, '찐친' 맞잖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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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1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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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정신인 걸까요? 좀 돌아온 줄 알았다. 내 걱정이나 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 나눈 DM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지드래곤은 이수혁의 인터뷰 영상을 이수혁에게 전송했다. 영상 속 이수혁은 '운동 외에 다른 취미가 있냐?'는 질문에 "OTT를 보느라 바쁘다. 좋아하는 가수들도 컴백해서 너무 바쁘다"라고 말한다.
영상을 받은 이수혁은 "너무 오래전이다. '내일' 찍을 때인 듯"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ㅋㅋㅋ누가 컴백을 했다는 거야 그럼"이라고 물었고, 이수혁은 "미X놈 너인 줄 알고 보낸 거야?"라고 너스레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드래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혁의 신작 '파란'을 홍보하자, "제정신인가 봐요. 아닌가 많이 힘든가. 안하던 짓을 해주네 고맙게"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라며 지드래곤에 툴툴거리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지드래곤과 이수혁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이수혁은 최근 지드래곤의 '굿데이'에 출연해 굳건한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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