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 모습. /사진=뉴스1
롯데건설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 모습. /사진=뉴스1


롯데건설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5 1st 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신기술과 신사업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AI(인공지능) ▲공간정보 및 공간인지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기술검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는 물론 창업 초기 기업에 사무 공간·멘토링 등을 제공해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롯데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도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협업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AI를 활용한 공사기간 산출 자동화 ▲AI 활용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해상도화 기술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초격차 육성 스타트업에 한해 PoC 이후 후속 2차 PoC 진행 시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