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 안내. /사진제공=경콘진
'VP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 안내. /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내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VP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XR(확장현실) 기술 및 실시간 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VP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아우른다. 경기도 내 VP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튜디오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콘텐츠 제작 품질을 높이고 관련 제작 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경콘진은 총 4개 기업을 선정하여 각 기업에 30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함께 VP 기반 스튜디오의 공간, 장비, 에셋, 기술 지원 인력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 후 VP 기반 콘텐츠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경콘진은 지난해부터 'XR 스튜디오 바우처 지원', 'VP 콘텐츠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관련 기술 인프라 구축과 VP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해 왔다. 올해는 도내 VP 인프라 보유 기업 10개 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업 맞춤형 제작 환경 연계를 강화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VP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실질적인 제작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