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0일 대선 출마 선언 예정… 국회서 출사표 던진다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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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 전 대표가 조기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하는 것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던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책임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지난 2월 정치 행보를 재개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 콘서트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고 대학생 대상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보였다.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캠프 사무실 임대 계약을 했다. 대하빌딩은 국민의힘 중앙당사가 위치한 남중빌딩과 직선거리로 100m가량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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