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17 MF 배승균과 3년 계약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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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보인고 출신 유망주 배승균을 영입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승균의 영입을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배승균은 2025년 7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페예노르트 선수가 된다"며 "2028년 여름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입단식은 페에노르트 측이 보인고에 직접 방문해서 진행됐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보인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또 구단과 학교 모두 1908년에 시작한 사실도 팬들에게 소개했다. 황인범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페예노르트는 과거 송중국, 김남일, 이천수 등이 활약했던 팀이다.
네덜란드 무대 입단을 압둔 배승균은 "모든게 꿈 같다"며 "페예노르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배승균은 다재다능한 선수로 미드필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07년생인 배승균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다. 배승균은 17세 이하 대표팀(U17)에서 3경기 활약한 유망주다. 배승균은 보인고에서의 활약 덕에 페예노르트 스카우트 눈에 들었고 지난해 10월 페예노르트에서 테스트 과정을 거친 끝에 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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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