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벚꽃 구경 마지막 기회?… 주말 흐리고 강풍·봄비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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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봄꽃들이 떨어지는 곳이 많고, 아침엔 기온이 부쩍 내려가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 사이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9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1도 ▲여수 11도 ▲제주 15도 ▲울릉도 독도 1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18도 ▲부산 17도 ▲여수 16도 ▲제주 20도 ▲울릉도 독도 15도다.
이날 오전 9시~낮 12시에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다. 봄비는 일요일인 13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 5~20㎜, 서해5도 10~40㎜, 강원 동해안 5~10㎜다. 남부·제주엔 최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에선 전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이 10~50㎜, 그 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5~30㎜, 전북 5~20㎜의 비가 예보됐다. 경상권은 경남 서부 남해안과 남서 내륙에서 10~50㎜, 부산과 울산, 경남(일부 지역 제외)은 5~30㎜,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는 5~20㎜다. 제주도는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20~60㎜, 산지엔 80㎜ 이상이 예상되며 북부 지역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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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