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SK하이닉스(주), SK에코플랜트(주) 관계자들과 함께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과 오동호 SK에코플랜트 대표, 박정호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 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산업단지 시공을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 측의 사업설명, 추진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1기 생산라인(Fab) 착공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전해졌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첫 번째 생산라인 건설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획된 나머지 3기의 생산라인도 예정된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첫 번째 팹 공사에 착수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것이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등 반도체를 생산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에도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